벨라루스 여자육상선수 강제귀국 폭로하며 망명 요청
나무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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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3:46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가 망명을 요청하는 민감한 사건이 발생했다. 향후 전개에 따라선 정치적 파장이 커질 만한 사안이다.
2일 2020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200m에 출전할 예정이던 벨라루스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는 코치진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1일 강제귀국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하네다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또 유럽의 제3국으로 망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벨라루스에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2일 2020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200m에 출전할 예정이던 벨라루스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는 코치진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1일 강제귀국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하네다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또 유럽의 제3국으로 망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벨라루스에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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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노우스카야의 주장에 따르면, 1일 선수촌 숙소에 온 코치들이 갑자기 짐을 싸서 귀국하라고 지시한 뒤 공항까지 끌려갔다. 2일 여자 200m 경기에 이어 5일 여자 1600m 계주에도 출전할 예정이던 그는 “코칭스태프의 태만을 언급해 대표팀에서 밀려났다. 과거 일부 대표선수들이 도핑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아 올림픽 출전 자격이 사라지자, 나도 모르게 계주에 출전시키려고 했다. 내가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자, 헤드코치가 찾아와 ‘나를 빼라고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국제적인 문제라 IOC 도 선뜻 못나서고 있다는데....망명이 쉽게 되려나요....안타깝네요...
출처 : 커뮤니티 포털 - 밤킹넷https://www.bamk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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