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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공무원을 10년동안 준비한 이유

쥬늬 44 12187 0 0 2023.02.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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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로일병 2023.02.16 08:05

지 안되는걸 이제와서 10년간 뒤에 있어준 부모탓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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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아라히데 2023.02.16 08:01

공무원시험준비하면서 재능을 논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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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한번더웃기 2023.02.16 08:24

공부는 유전이 아주 막대한 영향을 주는 분야입니다. 학습단계에선 이해력, 암기력, 장기기억전환율 등이 중요하고 응용단계에서는 창의적 사고력과 직관적인 적용능력, 논리구조 구성능력 등등 그 외에도 아주 다양한 능력이 필요한데 방금 언급한 것들 중에서만 해도 훈련으로 기르기 매우 어려운 것들이 존재하고, 설령 얻을 수 있다 해도 성취를 이룰 때 까지 그 훈련을 꾸준히 실행하고 견뎌내는 데에는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력이 필요한데 이것도 유전자레벨에서 결정됩니다. 이래서 "노력도 재능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죠. 다만 지금까지 말씀드린 유전적 영향이 좋은 조건을 가지지 못한자에게 "진짜 한계"를 느끼도록 만드는 구간은 박사 이상의 수준으로 전문분야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거나, 관대하게 봐줘도 고소득 전문직의 자격인정을 위한 시험 정도에 한합니다. 그 아래 구간에서도 물론 빼어난 이와 아닌 이의 차이가 가시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하다못해 강아지도 두 세번 만에 훈련이 끝나는 개체와 서른 번은 해야 뭘 시키는지 알아듣는 개체가 있으니까요) 10년동안 9급 공무원에 합격을 못했다는 것은 유전자가 그어놓은 한계선에조차 닿아보지 못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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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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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2023.02.16 07:53

유전이 소름 끼치긴 하는 듯...

1 1

빠미 2023.02.16 07:56

제 생각에는 저건 핑계임 유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10년 동안 실패한 핑곗거리 찾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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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노란별 2023.02.16 07:57

70년대 중졸이면 학력이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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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아이 2023.02.16 07:57

흠..모든걸 유전력으로 설명하려는듯한 글이네요 부모님 성적이 평범하지만 아이는 매우 좋은 경우도 많이 있고 부모님은 성적이 좋았지만 아이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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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 2023.02.16 08:01

공무원시험준비하면서 재능을 논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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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맛초코볼 2023.02.16 08:02

5급도 아니고 9급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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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병 2023.02.16 08:05

지 안되는걸 이제와서 10년간 뒤에 있어준 부모탓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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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2023.02.16 08:22

9급 10년은 부모가 아니고 자기자신을 돌아봐야지 어휴..

0 0

웨스트브룩 2023.02.16 08:23

이제와서 유전탓하는 저 9급 10년 애늙은이가 소름

3 0

한번더웃기 2023.02.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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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꼬엔딩 2023.02.16 08:25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써뒀네

0 0

임을위한행진곡 2023.02.16 08:27

친가외가 3촌안에 인서울한 사람 없으면 공부 당장 쳐접어라 라는말이 괜히있는게 아님 시간날리고 돈날리고 어휴..

2 1

여우선생 2023.02.16 08:27

어이가 없네 저건 핑계고 피해망상이고 자기합리입니다. 진심으로 공부를 하고자 하면 할수있어요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있어 집안이 공부와 거리가 멀어? 뭐 부모님이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해?? 진심으로 가족을 팔아가며 자기 합리화하는거에요 만약 진심으로 자기가 공부와 거리가 멀어서 공부가 안된다면 가족 들먹이면서 신세한탄 할 시간에 다른 일이라도 찾아보세요 혼자 해볼생각 일절안하면서 무슨 집안에서 누가 어쩌고 뭐가 저쩌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보며... 하.. 가족들한테 잘해요

0 1

드리프틴 2023.02.16 08:29

솔직히 9급 10년이면.. 이미 본인도 안될줄 알고 한거임.. 시험보면 답나옴.. 공부열심히 안한사람중에 시험 성적 별로면. 내가 공부 안해서 그래..하면 붙어..라고 생각만함.. 그래서 하면 붙을꺼같으닌깐 계속 붙잡고만있음.. 9급은 1-2년 빡쎄게하고 안돼면 다른거 해야됨..

1 0

마운틴산고릴라 2023.02.16 08:46

9급 10년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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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 2023.02.16 09:17

아버지가 10년동안 해도 안되는 자식에게 이거라도 핑계삼아 제발 멈추라며 보여준듯 ㅉㅉ

0 0

쩰루 2023.02.16 09:18

지나가는 과학조문가 정리해드립니다. 1. 유전적 영향 일부 있음. 2. 환경적 영향이 더 큼 3. 변명이나 핑계대는 것도 기질임, 물려받은게 맞음 4. 9급 난이도 생각했을때 공부를 아예 안한게 맞음 5. 가족이란 최후의 보루를 탓하는걸로 봐선 주변인에게는 어려움없이 탓하고 욕하는 성격일것이니 결론: 저런 사람은 빠르게 손절하고 안보는게 좋음

7 0

반박시님말이맞음 2023.02.16 09:43

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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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극혐 2023.02.16 09:48

미성년자는 부모탓을 해두되지만 성인은 안된다

0 0

현이s 2023.02.16 09:58

저건 그냥 핑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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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 2023.02.16 10:04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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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 2023.02.16 10:08

공부가 유전자에 어느정도영향을끼칠순있겠죠 근대 그럼 세상천지에 공부잘하는사람은 다 유전자일 까요? 말이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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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 2023.02.16 10:16

제 집안에 sky 나온 사촌들, 수능만점도 있고, 고위 공무원, 공기업 임원, 교장 등등 여럿있습니다. 근데, 딱 한군데서는 진짜 전문대도 돈 넣어서 겨우 들어간 집이 있거든요. 그집 애들은 다 그렇더라고요. 아빠는 6급공무원이지만,엄마가 고등학교를 다 떨어져서(평준화 아니었음) 3차에 이상한 고등학교 겨우겨우 다녀서 졸업했더군요. 여기에서 1차로 유전자가 작용한거 같고요, 2번째로는 이 엄마가 교회열혈신도라서 교회장로까지 했는데, 아침은 식탁에 차려놓고 새벽6시면 나가서 밤9시에 들어옵니다. 그 집 아저씨가 뭐라해도 자기는 하나님 말씀을 따를 뿐이라며 부부싸움을 해도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앞으로 갔죠. 환경적으로도 엉망이었건거죠. 학원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고하더라고요 11조내고, 뭐내고 하면 돈이 없어서요 결국 그 집 아이들이 가정에서 배운거라곤 1도 없이 자랐고, 사회에 나가서도 제 구실을 하나도 못하더라고요. 진짜 유전적인것도, 환경적인것도 다 중요하다고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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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지오 2023.02.16 10:36

언니년 32살인데 대학중퇴하고 10년동안 경찰 준비한다고 노량진에다가 퍼다나른 돈만 생각하면 미쳐버리겠다. 그 돈이면 집 한채는 샀을텐데 나는 취업해서 쌔빠지게 돈 벌어다 내껀 내 돈으로 다 해결하고 언니년은 아직도 지 혼자 뭐 못하니까 공부시켜달라고 집에다 ㅈ랄발광 하는데 공짜로 먹고자고쓰고 나만 인생 암울하네...뭐한다고 붙잡고 있는지 맨날 떨어지면 1~2문제 차이로 떨어진대 미친!! 엄빠도 가스라이팅 당해서 조금만 더 하면 붙을거 같으니까 아쉬운대로 시키고는 있는데 아오 진짜 나도 결혼 못해서 이러고 있는데 그냥 이제 현실자각하고 너 경찰도 못되는 그런 머리고 능력 없으니까 그만하고 다른거 뭐라도 하면 좋겠다고 목구멍까지 나올라는데 언니년 자존심은 오지게 쎄서 그냥 나한텐 피해없으니까 뭐라하진않지만 좀 이제 적당히 현실로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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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동생은싫어요 2023.02.16 10:43

유전은 말이안되는게 우리아빠 법대나왔다고....나는 전문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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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짱짱맨 2023.02.16 10:50

저새기는 수십년동안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돈으로 공부해놓고 안되니까 부모유전탓하네 호로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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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2023.02.16 11:10

공부가 유전의 전부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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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마니아 2023.02.16 11:21

보살이시네요. 전 부모님이 뭐 지원해 주시려 해도 받지 않는게 그게 전부 부모님 노후자금 이라 생각해서 거든요. 님 한태 분명 피해 있습니다.

2 0

키시시 2023.02.16 11:27

탓할게 필요하겠지 못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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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돌이 2023.02.16 11:28

결국은 자기탓하기 부끄러워서 아버지를 갖다파는 짓을 하는걸 보면, 왜 공무원 시험 10년 공부했는지 알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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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 2023.02.16 12:15

잘 되면 자기 탓 안되면 부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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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러운부드 2023.02.16 12:41

도태 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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뀌힣 2023.02.16 12:54

누가 그럽디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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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마을 2023.02.16 12:57

허락맞으라는것도 소름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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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03838 2023.02.16 15:14

유전 당연히 영향 있음 근데 쓴이 케이스는 유전 외 요소가 더 큰 원인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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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보면짖는강아지 2023.02.16 15:54

현직 공무원인데 9급 공무원 10년 공부 했는데 안된거면... 저런 생각할 지능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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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하다 2023.02.16 15:58

노력은 ㅈ도 않하고 부모탓 하고 있네. 9급을 10년쳐했으면,딱보니 심심하면 피방가고, 술쳐마시러 다니고 놀러다니고 1주일에 공부 시간이 총합 10시간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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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 2023.02.16 16:35

뭐 공부가 유전탓일수도 있는데 다 큰 성인이 그만둘 판단할 머리가 없는 것은 알겠다..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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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 2023.02.16 16:39

그래 부모탓이다 저것도 자식이라고 뒷자라지해주셨으니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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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 2023.02.16 16:52

깊이 공감합니다.

0 0

김향기냄새 2023.02.16 17:04

미쳤나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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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같은속도로 2023.02.16 20:09

진짜 속이 뻥 글 잘 쓰셨고 본문을 읽는 모두가 공감할만한 댓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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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2023.02.16 21:15

신발련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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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2023.02.16 22:01

1974년 중학교 진학율이 98% 고등학교 진학율이 81% 대학교진학율이 27% 입니당. 80년도 하고 차이 안나고 90년대에는 지방대학붐 일어나서 순위 많이 올라가요. 80년도 초중반이 70년도보다 순위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산업붐이 시작되면서 진학율이 떨어져서 그렇거든요. 잠시 그랬었고.. 80년도 후반 가면 대학에 미쳐사는 세상 됩니다. 제가 80년도 중후반부터 사촌누나테 과외받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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