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이닷!!!!
커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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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15:13
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소고기 무우국을 완성하공!!
지금은 전 부치기에 돌입했음다!!!
이게 저 외할머니랑, 신랑 외할아버님 차례드리려고 시작한건데요
저희 외할머니는 지금 성당 납골당에 계시는데요
저희가 천주교에다 할머니 무덤이 없다보니;;;
돌아가시고 나서 차례상 한 번을 못 차려드렸습니다
근데 이번엔 왠지 처음으로 차례상을 차려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5년전 여름에 ...외할머니가 여름에 배앓이를
몇 달동안 하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요...
장례치르고 할머니 댁에 가보니까...
밥을 해 드신 흔적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ㅠㅠ
한 마디로 식사 한번 제대로 못 하시다가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돌아가신거죠...
그 때 당시 저는 너무너무 미칠것 같이 마음이 아파서
몇 달 동안 전기밥통에다 밥을 못 해먹었어요..
할머닌 쌀밥 한번 드시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제 목구멍으로 따순밥이 안 넘어가서요....
이케이케 해서 이번에 차례상을 차려드리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용~~
자~~이제 전 부치기 들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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