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헤리움 1
실장은 의심이 많은 남자였다.
비상계단에서 내 급여명세서를 확인 하면서도 언제든 뛰어 올라갈수있는 자세로 날 피곤하게 했다.
-형사 아니에요?
-아닙니다.
근래 단속으로 호되게 당한건지 한덩치 하는 내 외관이 실장에게는 찝찝함을 지울수 없게 만드는듯했다.
-예약 하셨던 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조퇴를 하는 바람에 다른 친구가 들어가게 될거같아요. A+에서 B+로 바뀌시는데 이친구 외모는 그냥 그래도 마인드가 S급 이에요. 제가 보장 합니다.
예쁜 싸가지 보다 친절한 흔녀가 좋은 법
-상관 없어요.
-들어가셔서 조금 기다리시면 금방 올겁니다.
오피를 많이 다녀본것은 아니지만 오피녀를 기다리는 경우는 또 처음 이었다.
흔한 구조의 오피스텔 원룸
통창으로 부평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잠시후 도어락 해제음이 울리고 그녀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수수한 옷차림
청바지에 회색 후드티
왼손에는 작은 종이 쇼핑백이 들려있었다.
키는 160 될까말까? 조금 통통한 체형인데 신기하게도 비율이 좋았다. 얼굴은 동그랗고 가장 눈길을 끄는것은 숱이 빽빽한 짙은 눈썹인데 약간 처진듯 했고 그때문인지 이목구비를 비롯해서 배우 문근영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오빠, 샤워하자. 옷 벗고...
문근영이 상냥한 미소로 말했다.
옷을 슥슥 벗고 욕실로 들어가자 잠시후 전라의 모습의 그녀가 들어왔다. 뭐가 부끄러운지 한손으로 젖가슴을 슬쩍 가린채.
포도향이 나는 싸구려 바디워시로 내몸을 구석구석 닦아준다. 보통 다른 오피녀들은 손에 대충 짜서 사타구니와 앞섶만 대충 씻겨주는게 일반적인데 확실히 시작부터 마인드가 괜찮네 싶었다.
샤워기로 바디워시의 거품을 말끔히 행궈낸후 그녀는 무릎을 꿇었다. 아랫도리가 기분좋은 따뜻함과 축축함으로 감싸인다. 느릿느릿 정성스런 페이스로 한동안 내 물건을 빨더니 잠시후 뽁 소리가 나도록 마무리 했다.
-나도 씻고 갈게 먼저 들어가서 누워 있어요.
물기를 대충 닦고 침대에 대자로 누웠다.
몸을 씻은 그녀가 한팔은 가슴을 다른 한손은 사타구니를 가린채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나왔다. 뭐가 부끄러운거야 아까부터.
몸의 물기를 닦은 그녀는 가져온 쇼핑백에서 검정색 네글리제를 꺼내 입었다. 러블리 하지만 어딘가 야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진 디자인. 저기에 검정색 밴드스타킹만 신어주면 완벽할듯 싶다.
늘 그렇듯 식전 가벼운 토크가 오갔다.
어느정도 말을 섞고 어색함이 사라지자 난 그녀의 뽀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쪽 보다는 쫄깃한 타입이었다. 피부에 수분이 많은지 기분 좋은 느낌으로 손바닥에 착 하고 감겨왔다.
22살 94년생이고 바이올린을 전공 했다고 했다. 20대 여자애 특유의 부정확한 발음에 옹알 거리는 어투로 시종일관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본능적인 교태를 부렸리는게 꼭 강아지 같았다.
작디 작은 싱글베드에 나란히 누우며 그녀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완벽한 C컵. 모양도 사랑스럽다.
가볍게 입맞추고 그녀는 베개에 머리를 뉘였다. 살짝 나른해지는 얼굴표정. 네글리제를 걷어올려 벗기자 야한 몸뚱아리가 당장에 내 시각을 두드렸다. 예상 외로 더 자극적이다. 군살이 적당하게 붙은 통통한 몸매는 전신에 <섹스>라고 써붙인듯 음란한 곡선들로 내 말초신경을 자극 했고 단숨에 뿌리부터 기둥까지 빳빳하게 휘어지며 솟아 올랐다.
/계속
ps. 오피녀가 사쿠라 아유를 닮음
분위기가 매우 흡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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