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편의점 알바 여고생 따먹은썰
금광
10
13827
0
2
2019.02.14 19:15
현재 5년차 공무원생이다.. 30살부터 공무원 준비했다..
어떻게 공부할지 몰라 남들 다하는것처럼 무작정 노량진으로 향했다...
첫 해에는 작은 고시원에서 학원다니면서 진짜 죽자고 공부만 했다
첫 시험에서 정말 한끗차이로 안타깝게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실망감도 매우 컸다.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해도 펜이 잡히지가 않았다..
하루하루 술에 쩌들다가 어느날 술을 사러 편의점에 갔는데 왠 여고생이 알바를 하고 있었다
귀엽게 생겨서 약간 트와이스 나연 닮았었는데 내 꼴이 꼴인지라 눈도 못 마주치고 그냥 술만 사고 나왔다.
그렇게 맨날 저녁 시간에 술이나 간단하거 사려고 편의점에 갔었는데 어느날 그 애가 말을 걸었다..
"오늘도 오셨네요? ㅎㅎ 근데 맨날 이런거만 드세요?"
나는 당황스러웠다. 최근에 이성과의 대화는 5년전 대학교 조별과제 할때 말곤 없었다.
나는 그녀의 물음에 거스름돈만 챙기고 부랴부랴 편의점을 빠져나왔다..
거스름돈을 받는 순간 그녀의 손길이 느껴졌는데 정말 오랜만의 느끼는 감정이었다..
그 날 이후로 나는 그 여고생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 날 이후로 나에게 다시 말을 걸진 않았지만 나를 의식하는듯했다.
그 날 이후로 고시원에 올때마다 그녀 생각을 했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그녀가 계산을 할때마다 사근사근 웃어주는 모습을 계속 떠올렸다.
평소와 같이 술과 간단한 음식을 사고 나가려고 하는데 그녀가 갑자기 나를 불러세웠다.
"저기.. 오늘 발렌타이데이인데.. 초콜렛 하나 드실래요?"
나는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댓글 3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