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의 안마 체험기(노래방, 룸에 이은)-1
노래방 기행기 쓰던 사람임.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기쁘네. 그리 재밌는거 같지도 않은데... 또 썰이나 풀고 가겠음.
노래방 기행기-1 시점 이후로 내가 유흥에 나름 입문을 하게 됐음. 전혀 모르던 세계를 알게 된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이것저것 체험삼아서 해보고 싶었음. 여친도 없고 가정도 없으니 뭔 상관이겠냐는 마음이었어. 그래서 당시 고민을 했던게 오피를 가볼지 안마방을 가볼지였는데, 일단 휴게텔이나 건마는 뺐었음.
휴게텔은 당시에 외국처자 사먹고싶진 않았었고 건마라는데는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던거임. 그런데 오피랑 안마랑 내가 지불하는 가격은 거의 비슷했는데 물다이를 해준다길래(뭔지는 몰랐음) 뭐라도 하나 더 받는게 이득이다 싶어서 예약했음. 대전 유성에 있던 곳이었는데 15만이었나 17만이었나...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오픈이벤트라고 할인 어쩌고 해주던거같음.
돈 내고 안마받으러 가는데 방이 썩 넓진 않았고 다소 어두운 편이었음.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지만 이런 업소들 대체로 다 어둡더라. 난 무슨 개못생긴거만 아니면 상관없어서 밝은걸 좋아하는데 그건 좀 아쉬움. 옷갈아입고 있으니 노크소리 들리면서 문 열고 들어오는데 솔직히 그렇게 이쁜 처자는 아니었음. 나이도 좀 있어보였고. 막 늙었다는게 아니라 아재들 식으로 표현하면 물이 오를 나이라는 표현이 정확한거같다.
미니스피커 하나 가져와서 데스파시토 노래 틀어놓고 흥얼거리면서 샤워해주던게 아직도 기억이 남. 나도 아는 노래라서 나름 반가웠던 기억이 있네. 그 뒤로 물다이라는걸 받는데 난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유흥 처음이라 자극의 역치가 낮아서 그런거도 있겠지만 온몸으로 오일바르고 부비부비해준다는게 너무 좋았음. 당시 아다새끼였던지라 콘끼고 섹스를 하다보니 자꾸 힘이 빠져.
아마 처음할땐 다 이럴 것 같은데 혹시 그런사람이 있다면 자괴감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음. 나도 하다보니 이제는 잘만 되더라. 나같은 경우에는 허세를 부려봤자 들킨다고 생각했기에 이런 업소 오는거 처음이라고 이야기했었음. 그러니까 콘끼고 잘 안되는거도 이해를 해주더라고. 대신 다른방식으로 시원하게 해준다면서 입으로 쏵 빨아주는데 진짜 개쩔었다.
그러면서 69자세를 하는데 내 얼굴에 막 들이밀더라고 더빨라면서. 그렇게 10분정도 하다가 입싸하고 끝냄. 지금와서보면 처음이라 더 좋았다 이런게 아니라 몇 번 가본 안마방중에서 이 처자가 서비스라던지 마인드가 제일 좋았던거같음. 그렇게 첫 안마방 체험 종료.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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