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킹에서 주작이라고 작가 욕하고 반박하는 건 좋은데. 좀 생각이라는 걸 하고 했으면 좋겠다.
일단 아래 스캔해 놓은 건 누가 해군썰 풀어 논 거에 어떤 익명 새끼가 지랄이라 해서 내가 반박해 놓은 거다.
누가 해군썰 풀어 논거에 어떤 익명 새끼가 지랄이라고 욕해놔서 반박을 해놨는데
제발 반박을 할거라면 생각 좀 하고 했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요즘 밤킹 신박한 썰도 잘 안올라와서 작가 한 명 한 명이 귀중한데 무심히 단 댓글에 상처받아서 밤킹 떠나면 어쩔꺼냐?
ㅅㅂ 얼마전에 '아내의 남사친' 작가도 그렇고 '아내와 연애시절' 작가도 그렇고 이렇게 무심히 단 댓글에 상처받고 떠나려고 한 거 봐라.
밤킹 가끔씩 들르는 이유가 이런 거 읽으려고 인데,
작가 멘탈 깨지면 이런 글들 두번 다시 올라오지 않는다고.
밤킹 전성기때 부터 틈틈이 방문하면서 글들을 읽어 왔지만 수많은 커뮤니티 중에서도 밤킹에서만 읽을 수 있는 글들이 있었어.
그런데 언제 부턴가 그런 글들을 쓰던 사람들 하나 둘 다 떠나가더니 지금은 정말 얼마 남지 않게 됐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악플 때문에 작가 멘탈 깨져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소설? 주작? 이 사이트에서 그게 뭐 얼마나 중요한데?
물론 글의 진위 여부, 그런 걸 가려내는 거 자체는 좋다 이거야.
하도 주작썰도 많고 거짓말을 진짜인양 하는 애들도 많으니까.
근데 작가가 상처받지 않는 한도 내에 말을 좀 얘쁘게 좀 하면 안되냐?
아무리 인터넷 공간이라 서로 얼굴 모른다고 하지만 글쓰는 작가들은 대부분 유리 멘탈이라 욕 한줄에도 정신이 박살나 연재 접는다고.
내가 진심 좃같은게 얘전에 재밌게 읽던 연재물이 어디 이름도 모르는 악플러한테 욕먹고 갑자기 연재중단 한 게 한두번이 아니라는거다.
내가 격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을텐데, 아니 결말 보고 싶은 글이 어느날 갑자기 안 올라오면 안 빡치겠냐.
그런다고 악플러가 무슨 책임을 지냐? 걔들은 아무 책임도 안져.
ㅅㅂ 이번에 저것도 그렇고.
여기다 글 쓰는 작가가 무슨 어디서 돈받아서 쓰는 줄 아냐?
여기다 글쓰는 애들 돈 한 푼 안받고 그저 자기가 쓰고 싶은 걸 쓰는 애들이라고.
이 사이트에서 작가들이 원하는 건사람들의 관심정도라고.
그런데 그런 글들에다가 욕 달아놓으면 누가 좋아서 글을 쓰려고 하겠냐?
제발 부탁인데 이제 도중에 연재 중단되는 꼴 좀 안 봤으면 좋겠다.
방금도 말했지만 얼마전 '아내의 남사친'이나 '아내와 연애시절' 같은 글들이 잠깐이나마 잠수 탔을 때 존나 조마조마했다고.
이번 해군썰에도 또 그런 일 발생할까봐 먼저 가서 불탄 거지.
설령 주작이라 의심이 들어도 어떻게 상대방 상처 안 받게 돌려 말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
무슨 어떻게 되먹은 애들이길래 100이면 100 작가한테 욕부터 나가냐?
네들 현실에서도 그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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