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녀와의 추억4
이게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나쁜 짓을 했어...그럼 죄책감이 들겠지?
그리고 또 나쁜 짓을 한거야 또 똑같은...
그리고 또 또 또...하다보면
나중엔 그게 나쁜 짓인지도 모른다네..
죄책감도 없어지고.. 나한테 클럽녀가 그런 존재 같아....
빈도가 적고 사랑이라는 감정 따위는 전혀 없어
그냥 아주 가끔 정말 가끔 만나서
서로의 욕구를 푸는 딱 섹스만 하는 그런 사이지...
진정한 섹파?ㅋㅋ
둘다 서로의 배우자한테는 절대적으로 만족해
딱! 하나만 빼고 ...
그게 부부사이에서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
하지만 유부들은 공감할 거야~그게 전부가 될수는 없다는거...
우리 와잎님은 아직도 핫하셔~
그래야지..몸 관리비용으로 얼마가 들어가는데..ㅠㅜ
길거리를 지나가면 뒤돌아서 다시 한번 볼 정도의 외모와
어떤 남자가 봐도 침흘릴 정도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졌지
근데..전에 누가 댓글에 쓴게 생각나는데
‘강남녀 같은 여자 한번 만나면
그냥 평범한 여자는 못 만나지..‘ㅋㅋㅋ
그런 섹스 스타일을 한번 맛보면 평범한 섹스 스타일은
성에도 안차...그래서 난 아주 가끔 그 부족한 부분을
다른 여자로 채울 수밖에 없어...
내가 어떻게 말해도 이건 정당화될 수 없어..
그건 인정해~~ㅋㅋ
엄청난 걸 가지고 있어도 그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니깐....
얘기 이어나갈게~~
그 후로 클럽녀와의 섹스는 계속 이어져 나갔어
스팸문자가 오고갔고...아니...
거의 클럽녀한테만 스팸 문자가 왔지 ㅋㅋ
주기적이진 않았지만 클럽녀가 성욕을 못 풀어서
스트레스가 극에 올라갈 때 쯤이면 ‘띠롱~’ 하고 스팸문자~ㅋㅋ
한번은 클럽녀가 내 회사 근처로 와서 아예
호텔방에 들어가서 나한테 연락을 하더라고 ㅋㅋㅋ
“오빠~ 1203호야~~ㅎㅎ”
“너 오늘 오빠 시간 안되면 어쩌려고 먼저 왔냐?ㅋㅋ”
“그럼 뭐~혼자 여기 딜도들이랑 놀다 가는 거지 뭐~ㅎㅎ”
클럽녀는 점점 더 대담해졌고 표현에 거침이 없어졌지
섹스를 할 때면 좀..변태적인 상황이 만들어 졌고
날 위해 많은 의상들을 준비해주곤 했어 ㅋㅋ
날 위해서 라기 보단 남편한테 안먹힌거 재활용(?)
하는 느낌도 들기도 했고..ㅋㅋㅋ
“오빠...나...엉덩이 때려줘...빨리..”
“나한테 욕해줘..거칠게..아아...”
약간...섭기질이 나왔다고 해야하나?
여기서 섭이란 복종을 의미해 주인과 노예 뭐 대충 이런건데..
구글에서 찾아봐!! 설명 패스!! ㅋㅋㅋ
때려주고 욕해주고 괴롭혀주고...
이런 걸 좋아하기 시작하더라고 뭐...난 좋았어~~
간만에 옛 추억도 떠오르고~ㅋㅋ
클럽녀는 날 만날 때면 섹스에 언제나 목 말라있었어
‘여자의 욕구 불만이 이렇게 무서운 건가..’ 할 정도로..
날 만나러 올 때는 클럽녀는 진짜 칼 갈고 오는 거잖아?
그래서 두,세번의 섹스는 기본이였어..ㅋㅋ
한번은 한참을 즐기면서 섹스를 하는데 나한테 소식이 온거야
“아...아...싼다?”
“응? 아니야~ 안돼!”
하더니 내ㅈㅈ를 ㅂㅈ에서 빼더니 ㅈㅈ를 손으로 꽉 잡고
지압(?)같은걸 하더라고...오~~그러니깐 진짜 거짓말 같이
사정이 지연되더라...엄청 신기했어 ㅋㅋ
“됐어?ㅎㅎ다시 넣어~ㅎㅎ”
한판 거하게 끝마치고 침대에 누워 클럽녀한테 건냈지
“뭐야? 오빠 결혼해?!”
내 청첩장이야~ ㅋㅋㅋ
“뭐...그렇게 됐다~ ㅋㅋ”
“아~ 축하해 오빠~ ㅎㅎ”
“오늘이 진짜 우리 마지막이다~ㅋㅋ”
“ㅎㅎ그래야지~ 근데...너무 아쉬운데?ㅎㅎ”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용~~ㅋㅋ”
“누가 먼저 연락하나 내기할까? ㅎㅎ”
그렇게 그날 열정적인 클럽녀와의 섹스를 뒤로하고
난...결혼을 했어~~ㅋㅋ
그래서 우리부부 단체결혼사진에 클럽녀도 있어 ㅋㅋㅋ
와잎님한테는 너무 미안하지...
근데...뭐랄까...클럽녀랑은 뭔가...좀 달라..
각자의 배우자를 두고 외도를 하는 거잖아? 둘다?
바람피는거야.. 바람.. 내연녀 내연남...
그래도 오래됐고 서로 바라는거 없이
서로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고 딱! 섹스만 해서인가?
그냥...동생 같고 오빠 같은 그런 느낌?
서로 먹고 먹히는? ㅋㅋㅋㅋ
어떻게 말해도 정당화 안되는 건 마찬가지다~^^
그렇게 나도 결혼생활에 전념했지 진짜 한동안은..ㅋㅋ
그렇게 그냥 저냥 큰일 없이 소소하게 행복한 날들이 이어졌어
잊고 살았지..클럽녀를...
뭐 솔직히 생각도 잘 안났어..ㅋㅋ
그렇게 1년이 지났을 때 인가? 낯익은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
‘누구지?’ 하고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오빠~~ㅎㅎ”
남자들 이거 딱 공감할 거야?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는데
어떤 여자가 나한테 반갑게 인사하는 거... 거기에
‘오빠 나 몰라?’ 이런 대사면 그냥 끝나지...
등줄기에 땀이 아주...ㅋㅋㅋㅋ
“아...어...”
“오빠~ 잘 지냈어?ㅎㅎ”
“아..아~~!!!!”
클럽녀라는게 생각이 난거야~ㅋㅋㅋ
“뭐야..오빠 내 번호 기억 못하는 거야?ㅎㅎ”
“아~ 아니야~ㅋㅋ진짜 오랜만이다~ㅋㅋ잘 지냈어?”
“응~ 오빠도 잘 지내지?ㅎㅎ결혼 생활도 좋고?ㅎㅎ”
“응~ 잘지내~ㅋㅋ”
“오빠 시간 괜찮으면 오늘 볼까?ㅎㅎ”
아....뭐지...어떻게 해야하냐...란 생각을 하고 머뭇거리는데
“ㅎㅎㅎ오빠~나 임신했어~
이상한 생각 말고 그냥 얼굴이나 보자고~ㅎㅎ”
뭐~`그런 거라면 야 뭐~ ㅋㅋㅋ
클럽녀가 내 회사 근처로 왔고 진짜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라고 그것도 임산부복 같은 원피스를 입고
남산만하게 배가 나온 클럽녀를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ㅋㅋ
둘이 길 한복판에서 얼 싸안고 반가워 했지
“뭐야~ 몇 개월이야?ㅋㅋ”
“다다음달이면 나와~ㅎㅎ”
“이야~ XX이 이젠 엄마네~ㅋㅋ”
“그러게~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다ㅎㅎ”
행복해 보이 더라고 클럽녀가..내가 다 기뻤고ㅋㅋ
“근데 어쩐 일이야?”
“그냥~ 오빠 생각도 나고 보고 싶기도 하고~ㅎㅎ”
“뭐 먹고 싶어? 저녁먹자~ㅋㅋ”
처음이였던거 같아 클럽녀와 밖에서 저녁을 먹은게..
이태리식당으로 가서 둘이 앉아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저녁을 먹었어 그냥 오빠 동생사이 같이
일상적인 저녁식사를 하면서 말이야 그냥 평범한 사람들처럼..
주 대화 내용은 내 결혼 생활이였어~
좋냐~ 행복하냐~ 와이프가 잘해주냐 등등
“그래서? 남편은 지금 해외줄장 중?”
“응~ 다음주에 들어와 ㅎ”
“니가 힘들겠다...육아가 장난이 아니라는데...”
“뭐 어쩌겠어~ㅎㅎ 남편한테는 기대도 안해~ㅎㅎ”
“그래도 좋아보이니 좋다~ㅋㅋ”
“뭐 오빠가 더 좋아보이는 구만~ 살도 좀 붙고ㅎㅎ”
그렇게 한참을 떠들고 즐거운 대화를 마치고
서로 빠이~를 했지 간만에 본 게 그냥 반가웠어~
우리가 전에 어떤 사이였는지 만나면 뭘 했는지
그런게 그냥 꿈이고 상상이였나~ 생각될 정도로
그냥...평범한 오빠 동생사이가 된거야...
이젠 괜찮겠다 싶어서 클럽녀 전번도 폰에 저장했어
클럽녀 전화번호 저장하는데 근 3년이 걸렸다 ㅋㅋㅋ
나나 클럽녀나 일상을 이어나갔어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출산을 했다는 것도 알았고
돌잔치를 하는 구나~ 라는 것도 알았지
“오빠..이 여자는 누구야?”
내 폰을 만지고 놀던 와잎님이 클럽녀 카톡사진을 보고
나한테 묻더라고...
“아~XX이라고 아는 동생~ 얼마 전에 출산했더라고”
뜨끔 하지~ ㅋㅋㅋ
“아~ 애기 귀엽다~ㅎ”
근데 우리 와잎님 성격 알지? 별 신경을 안쓰셔~
또 한참 시간이 지났어 그리고 클럽녀한테서 먼저 연락이 왔지
“오빠~오늘 시간 괜찮아?ㅎㅎ”
클럽녀와의 추억은 아직도 ING야...
이젠 서로 죄책감 같은 건 무뎌진지 오래지
출산을 했고 남편과의 잠자리는 더 소홀해졌고
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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