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5
반딧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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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10:58
엄마의 털이 직접 내손등에 닿은 후,
엄청난 심리적 충동이 있었다.
공부를 하다가,
혼자 티비를 보다가,
숨겨둔 빨간책을 보다가......
그리나는 정말로 많은게 궁금해졌다.
내 손등에 엄마의 털이 닿은것을 알고 있었는지...
그렇다면 엄마는 어떤 생각을 했을지...
참으로 궁금한게 많았다.
당시에 정말로 궁금했던 부분이
- 엄마가 내 손등이 닿은것을 눈치챘는지가 관건이었다.
당시의 제 생각은
- 나는 엄마를 향해 모로누워 자는 척을 하고 있었고
엄마가 내게 밀쳐지는 것을 스스로 방어할 수 없는 자세가 되어
자연스레 엄마의 보지털이 내 손등에 닿았고
워낙 섹스에 열중한 탓인지 내 손이 닿은걸 모르고 있는듯 했다.
엄마의 몸에 내게 완전하게 밀쳐져 같이 움직여지고 같이 흔들렸다.
단지 내 성기만 들어가지 않았을 뿐, 모든 움직임과 모든 신음소리가 내게 전달이 되었고
질투심이 북받쳐 올라 견딜수가 없엇다.
내 엄마인데 동네형이 위에 엄마위에 올라타 보지 구멍에 자지를 꽂아 박고
씹을 한다는 사실에 엄청난 질투가 밀려왔다.
내 엄마인데라는 생각에.....
엄마가 친형처럼 친한 형과 관계를 했다는 사실에 불같은 질투가 올라왔다.
그 질투심이 우리엄마를 형이 가졌고 그것에 대해 엄마가 엄청 좋아했다는 점과
엄마가 나도 좋아하지만 내가 느낀 '좋아함'의 정도가 바라보며 웃거나 미소짖는 정도의 좋아함이었다면
형을 좋아하는 정도는 직접 자지를 보지속에 박고 펌핑질을 할 때, 두다리로 형의 허리를 조이며
거친 신음소리와 음탕한 소리를 내는 좋아함이었으며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상태라 생각했다.
그날 이후 형이 우리집에 두어번을 더 왔었고 올때마다 자고 갔다.
형이 우리집에서 자고 간 후, 약간의 소강상태(?)였던 나의 성적 욕구가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형이 엄마위에 올라탄다는 사실에 질투심이 동반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동물적인 그들의 행위 자체에도 흥분이 되었다.
그리고 나의 생각은 점점 진화되어 갔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그날밤.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이었고 비가 억수같이 내린날 밤이다.
엄마가 잘 드시지 않는 술을 마시고 들어오셨고
술냄새가 난다고 지랄을 했었었다.
그럼에도 원래 무서움을 많이 타다보니 비오는 밤에 혼자 자기가 싫어서
엄마방에서 밤늦게까지 티비를 보았다.
원래 한번자면 아침까지 깨지 않았는데 형과 엄마의 사건 이후 하룻밤에 서너번씩 잠을 깨는
버릇이 생겼고 그 트라우마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아마도 엄마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 시작된 일이 아닐런지...
엄마가 마신술때문인지 아님 피곤했는지 일찍 잠이 드셨고
중간에 화장실이 마려워 일어났는데
그때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참으려 했지만 참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 우산을 펴고 후다닥 화장실로 뛰었다.
소변을 보고 내 방으로 향했는데 맞은비 때문인지 잠이 오질 않았고
용돈을 모아 사둔 빨간책 (예전에 청계천 길거리에서 밤에 많이 팔았다.)을 읽었다.
수십번을 읽은 책이지만 언제나 흥분되는 소재였으나
소설(?)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이 중고등학생인 나와 하숙집아줌마, 가게집 아줌마, 어린 여선생님, 친구엄마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요즘에 흔한 소재인 근친에 대한 것은 드문걸로 기억한다.
당시만 해도 그런 소재가 이슈가 되지 않았든거 같다.
요즘에야 흔한 소재이고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도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한국단편문학전집 읽기가 국어학습의 주요 내용이었고
내용의 대부분에 성적인 부분이 많았으며 이것에도 흥분을 하는 발기지수가 최고점인 시기였다.
무슨일은 대부분 비아 오는 날 일어났고, 비가내리는 날이면 비와 섹스가 연관이 되어
사춘기의 몸가락을 성나게 했다.
빨간책을 읽어면서 터진다라는게 이런 느낌일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엄마방에 들어갔고 엄마가 덮고 있는 얇은 홑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아마도 헐렁한 옷차림이었을 거 같은데 전혀 지금은 전해 생각나지 않는다.
오래된 기억이라 그럴 수 있겠지만
아마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 그럴거라 생각하게 된다.
손을 엄마의 가슴위에 올리는 건 매우 쉬운 일이었지만
어떤 마음을 먹은 후엔 살금살금 다가가는 자체가 심장을 멎게 할만큼 충격적이었다.
어떻게 행동으로 옮겨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빨간책을 볼 때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이었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길때엔 스스로 위축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양심이란 두터운 벽을 뛰어넘기가 힘들어 속에서부터 분출되는 욕구가 성기를 터지게 만들었다.
모로 누워 자는척하며 엄마의 젖가슴에 손을 올렸고
뭉클한 젖가슴의 감촉이 닿았을 때, 형의 흉내를 내고 싶어졌다.
꼭지를 만진 기억이 나는 걸로 보아 아마 옷속에 손을 넣았었나보다.
이쪽과 저쪽을 오가면서 가슴을 만졌고
형이 했던것처럼 남자가 되고 싶엇다.
그리고 이젠 형이나 나나 육체적인 힘이 대등할거다란 생각도 했었든거 같다.
엄마의 배에서 소심하게 머물었단 손이 아랫배의 걸처진 엄마의 얇은 잠옷바지 고무줄에 닿았고
기나긴 망설임이 있었다.
엄마와 나 사이에 쳐져진 고무줄이란 이름의 경계선이 간신히 나의 감정을 제어하고 있었다.
더 이상 행동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유사행위로 나의 성난 자지를 달랬다.
똑 바로 누운 엄마의 다리에 내 다리를 올렸고
발을 깊숙하게 올리자 내 자지 끝에 엄마의 허벅지가 닿았다.
그때 나는 분명하게 느꼈다.
숨이 가파진 엄마의 배를...
처음엔 내 다리가 무거워 숨이 가파졌나 생각했지만
엄마가 잠들지 않았을 수 있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술을 마셨지만 가파지는 숨소리와 파르르 떨리는 눈썹으로 인해.....
그렇다고 다른 행동을 옮기기엔 나는 너무 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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