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사촌누나 다시쓰기 17
누나가 헤어지는 날까지 자기몸을 우리 마음대로 하란 약속을 하고 몇일간 꿈같은 시간을 보냇다.
우린 누나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누나역시 우리에게 다정했다,
성적인 수치심은 몇일지나면서 사지진듯 해보였고 우린 마음껏 누나를 농락했다.
누나도 쾌감을 참지 못하고 신음소릴 냇고 가끔 교태와 애교도 부렷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누나가 연락을 안받고 잠수를 탓다.
나는 수시로 누나집에 전화를 했다
띠리리링 띠리리링 띠리리링.......
(여보세요)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전화를 끈어버린다.
다시 전화 하니 바로 끈어버린다.
몇번 반복하다 누나집에 찾으로 가니 집에 아무도 없다 ㅠㅠ
저녘에 전화 해도 안받는다..
나는 다음날 아침에 전화 하니.
(여보세요) 하는 소리와 함께 바로 끈어버린다...
집에 찾으로 가니 없다..
점심때 가니 숙모가 왜 왓냐고 했다.
저녘에 가니 역시 숙모가 왜 왓냐고 했다.
누나는 없었다.
누나 어디갓냐 물으니 친구만나러 갓다고....
매일 길일은 아이가 엄마를 찾는것 처럼 누나를 찾아 다녓고...
나는 버림받은 슬픔과 배신감에 분노가 찻다.....
어떻게 이럴수가 .... 우린 누나를 위해 파티까지 준비했는데....
대략 일주일간 매일 누나를 찾아 다닐때쯤....
그걸 엄마가 안거 같다.
엄마는 일하는 식당에 무슨일인지 출근을 안했다.
엄마는 나를 불러 너 요즘 매일 누나찾으러 다닌다는데 무슨일이야..
엄마는 화난듯 말했고 나를 무릎을 꿀고 그냥 아무말도 못했다.
똑바로 말하라고 엄마는 닥달했다.
내가 계속 말을 안하자 엄마는 싸대기를 날렷다.
맞아서 아픈것 보다 엄마에 대한 죄송함과 서러움에 눈물이 낫다.
이내 나는 엉엉 울고 말았다.
내가 엉엉 울자 엄마도 분통이 터졋는지 내 등을 찰삭찰삭 때리면서
어쩌자고 그러냐고 내가 못산다 하면서 엄마도 울듯한 표정으로 (아이고 내팔자야 ....)
잠시 울고나서 눈물을 딱고....
엄마가 다시 물었다.
무슨일이 있었냐고...
누나가 공부하러 떠나기전까지 만나주기로 했는데....... 누나가 말도 없이 연락을 안받는다고 했다.
엄마는 그럼 그간 만난거야... 하면서 놀랏다.
내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자.
엄마는 그럼 누나랑 잠자리도 또 한거야... 하고 물었고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대답을 못했다.
엄마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엄마가 물었다... 누나 계속 만나서 같이 잠자리 했어?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는 또 내등을 찰삭 때려면서....
(어쩌려고 그러냐 이녀석아 아이고..... 못산다....)
누나 고시원에 공부하러 간다는데 그전까지 만나기로 약속한건데 누나가 연락 갑자기 끈은거냐고 물었다.
누나가 연락끈으면 너도 연락안해야지 왜 자꾸 찾으러 다니냐고 누가 알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나는 그게 아니라 작별인사라도 해야 하지 않냐고.... 헤어질날 케익사서 작은 파티를 열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누나가 갑자기 연락끈고 안만나줘서 나도 죽을거 같다고 했다.
내가 죽을거 같단 말에 엄마도 놀란다....
(야 이놈아.. 엄마한테 그게 할소리야..)
엄마는 또 내등을 때리고 나는 죄송하다고 했다...
(너는 누나가 그렇게 좋아? 어디가 좋아?)
(그냥 다 좋아.... 죽을만큼 좋아)
(좋아하면 어쩔건데.... 야 이놈아 대책도 없으면서 왜....왜 ....... 앞으로 어쩔건데..)
(누나 공부하러 가기전에 한번이라도 만나서 작별인사만이라도 제대로 했음 좋겟어..)
(누나 공부하러 떠나면 진짜 누나 안만날거야... 약속할수 있어)
(누나하고 나하고 약속햇어 떠나고 나면 남남처럼 지내기로 ㅠㅠ 근데 약속날짜 아직 멀었는데 갑자기 사라져 버려서...)
엄마한테 한참 욕먹고 얼마후에 헤어지는 날짜 까지 잡은 상태라고 엄마를 안심시켯다.
진짜 누나와 헤어지기로 약속했고 나도 지킬거니 걱정하지 마라고...
엄마는 누나와 잠자리 하면 임신은 걱정 안되냐고 물었다.
나는 누나가 피임약 먹은걸 이야기 하니 엄마가 깜짝 놀랏다.
(그년도 미친년이네... 어찌 어린 동생과....)
엄마는 누나욕을 한참 했다.
온갓 쌍욕을 다 했다.
나는 한참 욕먹다가 내방으로 들어가서 찌그러져 있었다.
그러다가 문 열리는 소리가 낫다.. 누굴까..
누나가 찾아왓다.
(숙모 안녕하세요)
(어 왓니 무슨일이야?)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누나를 맞이했다.
(그냥 지나가다가 숙모 있는거 같아서 인사차 들럿어요 ㅎㅎ삼촌은 일하러 가겻죠?)
(응 노가다가 다 글치머 지금 충청도 어디서 집 짓는데 일하고 있어. 밥안먹었음 동생이랑 밥먹어 난 잠시 시장좀 다녀올게 부엌에
오뎅이랑 반찬 해놓은거 동생이랑 먹어)
엄마는 일부러 자리를 비켜 줫다.
작별 인사를 하란건지...... 아님 불편해서 일부러 그런건지...
(누나 어떻게...... 왜 ........)
(너 어쩌려고 그러니 계속 누나 찾는다고 찾아다니고 찾아오고 그럼 어떻게...)
(머라고.... 누나가 말도 없이 사라졌잖아.. 왜 ....어째서....)
(그건.... 하지만...... 사람들 알면 어쩌려고..)
(무슨 소리야.... 누나가 거짓말 하고 ...왜 .... 약속날까지 만나기로 했잖아...)
(그건 누나도 일이 있어서.....)
(거짓말..... 누나는 날 속였어... 날 버렷어.. 쓰다 버린 쓰레기 처럼 날 속이고 버린거야.)
(그동안 많이 만낫잖아.. 그리고 ......너도 누나 많이 안아봣잖아...)
(누나를 위해 헤어질날 파티까지 준비했는데......이런식으로 갑자기 속이고 떠나면 나는 어떻게 )
(그때 헤어지나 지금 헤어지나 무슨 차이가 있어?)
(누나가 약속 안지키고 떠나면 난 죽어 버릴거야 그리고 유서에 누나와 이야기 다 써놓을거야)
(머라고.... 너 미쳣어?)
(먼저 속인건 누나야... 누나도 좋았잖아. 안좋았어 말해봐?)
.................... 누나는 대답을 못했다.
(누나도 좋아서 신음소리 내고 할거 다 했잖아 갑자기 왜 그래?)
(그건.... )
누나는 얼굴이 빨개져서 대답을 못했다.
옥신각신 온갓 이야기 다 하다가 엄마가 들어왓다.
시장 다녀온것 치곤 장바구니가 가볍다..
엄마가 말했다.
(오늘 밤에 초상집에 음식 하는 일하러 가서 밤세야해. 문단속 잘하고 밥솥에 밥 잘 차려 먹고... )
엄마는 평소보다 월등히 많은 용돈을 나에게 주고 내일 점심때쯤 일마치고 온다고 하고 떠낫다.
나는 엄마에게 안녕히 다녀 오란 말을 하고 누나를 불럿다.
(누나 이리와봐...........)
누나는 겁먹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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